잔류농약 검사란?   [잔류농약검사란?] 생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재배, 저장, 유통 소비 각 단계별로 식탁에 오르기 전에 농약의 잔류량을 조사하고, 조사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용도전환·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면... 생산 재배 혹은 저장 단계에서 검사할 수 있으므로, 부적합 농산물을 출하에 따른 농산물의 경쟁력 약화를 막아주고, 고품질 농산물 인증에 따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유통 생산자의 농산물을 직접 검사하여 그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검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인한 매출증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량유통처인 경우 많은 농산물을 짧은 시간에 검사함으로써 검사에 드는 시간적, 인력적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소비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제품이 범람하는 시장에서 개인 혹은 단체가 공급받은 농산물에 대해 직접 검사를 함으로써 그 안정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잔류농약 검사 방법은? 정밀검사 농약의 종류 및 농도까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단, 전문적인 실험이 가능한 고정인원이 필요하며, 검사결과가가 나오기까지 1~2일의 시간이 소요됨으로 신선함을 생명으로 하는 농산물에는 부적합하며 빠른 유통이 이루어지는 요즘에는 대부분 출하이후에 검사결과가 나옴으로 사후약방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고가의 정밀검사 기기를 사용해야 하며, 1회 검사시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됨으로써 소비되는 농산물 전체를 검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속성검사 잔류농약속성검사법은 농약이 신경전달효소를 저해시켜 유해곤충으로부터 농작물을 구제하는 방법에 착안, 신경전달효소의 저해정도를 측정하여 농약의 잔류정도를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조례를 제정하여, 효소 저해율 50% 이상의 농산물에 대하여 유통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시약형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정밀검사에 비해서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나 별도의 실험실이 요구되며 검사에 30~40분 정도가 소요되고, 다소간 복잡한 실험으로 정기적 교육의 필요성이 있는 점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트립형 시약형 속성검사법과 그 원리는 같으나 효소를 시험지에 고착하는 방식으로 일반인도 별도의 복잡한 실험교육없이 10여분 시간에 잔류농약을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입니다.